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한 현실적인 생활비 예산표 만들기

by 루스토리 2025. 5. 25.

 

자취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이 바로 “돈 관리”입니다. 월급은 한정돼 있는데, 월세부터 공과금, 식비, 교통비까지 생각보다 지출 항목이 많습니다. 저도 자취 첫 달엔 영수증 쌓이는 속도에 정신을 못 차렸는데, 예산표를 만들고 나서 생활이 꽤 안정됐어요.

오늘은 혼자 사는 자취생이나 1인 직장인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생활비 예산표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볼게요. 엑셀 몰라도 괜찮습니다. 메모장이나 가계부 앱 하나면 충분해요!

1. 내 월 고정수입부터 파악하기

예산을 짜려면 먼저 “얼마를 벌고 있는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월급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하되, 고정 부수입(과외, 파트타임 등)이 있다면 그것도 포함하세요. ※ 예: 실수령액 200만 원

2. 지출 항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누기

다음은 지출 항목을 분리하는 단계입니다. 자취생 기준으로 실제 예시는 이렇습니다:

  • 고정비: 월세 50만 원, 통신비 3만 원, 구독서비스 1만 원, 보험 5만 원
  • 변동비: 식비 35만 원, 교통비 6만 원, 여가/쇼핑 10만 원, 비상금/저축 20만 원

총합은 약 130만 원. 남는 70만 원은 유동 자금으로 남겨두거나, 비정기 지출(병원, 이사, 명절 등)을 위해 따로 보관하면 좋아요.

3. 50:30:20 법칙 참고하기

미국에서 유명한 예산법 중 하나인 50:30:20 법칙도 유용합니다.
- 50%: 생존비용(월세, 식비, 공과금) - 30%: 선택 지출(여가, 구독, 쇼핑) - 20%: 저축 및 금융 상품

꼭 이 비율에 딱 맞출 필요는 없지만, 구조적으로 **수입을 분배**해보면 어디에 과하게 쓰고 있는지 감이 생겨요.

 

4. '지출 체크'가 핵심입니다

예산표는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록하고 체크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요. 저는 하루가 끝날 때, 메모장 앱에 “오늘 쓴 돈”을 10초만에 정리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이게 쌓이면 스스로 지출 습관을 알 수 있고, 조절도 쉬워집니다.

5. 현실적인 팁 몇 가지

  • 식비는 주 단위로 예산을 쪼개면 관리하기 쉬워요.
  • 적금보다는 비상금 통장을 먼저 만들어보세요.
  • 고정지출은 자동이체로 설정해서 손 안 대는 게 좋습니다.
  • 예산표는 매달 새로 짜되, 지난달 데이터를 반드시 비교해보세요.

마무리 한마디

예산표는 절약을 위한 도구이자, 스트레스를 줄이는 도구이기도 해요. 혼자 살면서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알기만 해도, 불안감이 훨씬 줄더라고요. 복잡한 양식 필요 없이, 수입 - 고정비 - 변동비 = 잔액 이 공식만 기억하세요!

본 콘텐츠는 rustory3845의 창작물이며, 무단 복제 및 무단 전재, 재가공을 금지합니다.
콘텐츠 공유 시 반드시 출처와 링크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