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취하면서 외식 덜 하고 집밥 늘린 현실 전략!!

by 루스토리 2025. 5. 25.

 

 

자취하면서 가장 지출이 많은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외식비입니다. 집에 오면 피곤하고, 요리는 귀찮고, 한 끼 사 먹는 게 빠르고 편하니까요. 그런데 이 외식비가 매달 쌓이면 월급의 20~30%가 그냥 사라집니다.

저도 한때 하루에 한 끼 이상은 꼭 외식을 했습니다. 점심 도시락, 저녁은 배달. 한 달 정리해보니 외식비만 35만 원이 넘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한 게 ‘집밥 루틴 만들기’였습니다.

1. 외식이 왜 비쌀까?

한 끼 9,000~12,000원은 기본. 배달이면 배달비 + 앱 수수료까지 더해지니, 혼자 먹는데도 한 끼에 15,000원 이상 쓰는 경우도 흔합니다. 반면 집에서 간단히 차리면 재료비 3~5천 원 수준도 가능하죠.

매일 외식하면, 한 달 30만 원은 금방 넘습니다. 그래서 외식은 단순한 편의가 아닌 고정비로 인식해야 해요.

2. 집밥이 어려운 이유

누구나 “집에서 해 먹어야지”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려 하면 재료 사는 것부터 귀찮고, 남는 재료 버릴 때 허무함도 커요.

  • 1인분 요리하기 어려움
  • 요리 후 설거지 부담
  • 신선식품 낭비
  • 요리 초보에 대한 부담

결국 집밥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건 ‘과한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요리다운 요리”를 하려고 하지 말고,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루틴으로 시작해야 했습니다.

3. 현실적인 집밥 전략

① 반조리 식품 적극 활용

요즘 나오는 냉동 볶음밥, 즉석 국, 계란찜 키트 등은 3~5분이면 완성되고, 가격도 2천~4천 원 수준입니다. 저는 냉동실에 ‘밥+국+반찬 키트’를 기본으로 비축해둡니다.

② 밀프렙(Meal Prep) 전략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반찬 2~3가지나 국을 한꺼번에 만들어 냉장 보관합니다. 하루에 하나씩 꺼내 먹는 방식이면 매일 요리할 필요도 없고, 외식 욕구도 줄어요.

③ 식단 루틴 고정하기

‘월요일은 카레’, ‘수요일은 샐러드’, ‘금요일은 김치찌개’처럼 요일별 식단 루틴을 만들면 식재료 낭비도 줄고 장보기도 쉬워집니다. 생각할 필요가 줄어드니 꾸준함도 늘어요.

④ 자취 레벨에 맞는 요리만

처음부터 된장찌개, 잡채 같은 정식 메뉴보다는 달걀 프라이, 참치마요, 비빔국수 같은 초간단 메뉴로 시작하세요. 10분 안에 끝내는 요리만 해도 충분히 집밥 생활 가능해요.

4. 제가 실제로 해본 집밥 루틴

저는 평일엔 하루 한 끼는 꼭 집밥으로 정해놨어요. 냉동밥에 미역국, 김치전 같은 거요. 그렇게 하니까 외식이 ‘필요한 날’로 줄어들고, 식비도 10만 원 넘게 절약됐습니다.

집밥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지칩니다. “오늘 한 끼만 집에서 먹자”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훨씬 오래갑니다.

5. 실천 팁 요약

  • 외식비 지출부터 먼저 계산해보자
  • 냉동·반조리 식품을 필수로 확보
  • 주간 식단표 or 요일 루틴 작성
  • 설거지까지 고려한 간편식 우선
  • 집밥은 ‘꾸준함’이 목표, ‘완벽함’은 버리기

마무리 한마디

외식비는 눈에 잘 안 보이지만, 한 달 생활비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항목입니다. 집밥을 늘린다는 건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생활을 관리하는 방식이에요. 지금 당장 완벽한 식단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오늘 하루 한 끼, 집에서 먹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본 콘텐츠는 rustory3845의 창작물이며, 무단 복제 및 무단 전재, 재가공을 금지합니다.
콘텐츠 공유 시 반드시 출처와 링크를 남겨주세요.